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의 상장 공모가격 결정을 위한 기관 수요 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이 기록됐다.
엠케이트렌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진행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격이 밴드 상한인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더불어 84.9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엠케이트렌드는 오는 21일 유가증권을 상장한다.
대표주관회사인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체 공모 물량의 60%인 144만 주에 대해 127개의 기관이 참여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총 1억 2233만 1000주, 금액 기준으로는 1조 3247억원의 수요가 몰렸다고 밝혔다.
또한 총 발행 주식 수는 800만 주로, 이 중 70%인 557만 5934주는 6개월 또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따라서 상장 후 유통가능 한 주식은 발행주식의 30%인 242만 주에 불과해 상장 후의 주가 흐름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들은 엠케이트렌드가 TBJ, 버커루 등을 보유한 중견 패션 전문기업이고 최근 3년간의 실적이 상승세에 있다는 점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기관투자자들이 버커루의 해외 진출, 신규 브랜드 NBA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인정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 김상택 대표는 “수요 예측 마감 결과 기관투자자들이 우리 예상보다 많은 참여를 해줘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실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