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트랜드, 6월 21일 상장

2011-06-02 정창모 기자 

공모가 9000~1만 1000원 선 …총 250억 규모


국내 토종 청바지(버커루)와 캐주얼 브랜드(TBJ, 앤듀)로 유명한 엠케이트랜드가 오는 6월 21일 유가 증권 시장에 상장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지난 4월 22일 주권 상장 예비 심사 결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결정되면서, 지난 5월 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상장 주간사를 맡고 있으며, 6월 1일과 2일 수요 예측을 거쳐 8일과 9일 청약을 받는다. 공모 주식 수는 240만주, 공모 희망가는 9000 ~1만1000원이다. 예상 공모 자금은 216억원에서 264억원 사이이다. 공모 자금은 물류센터 자동화 설비 도입, 직영점 개설, 중국 시장 등 해외 법인 운영 자금 등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공모 자금 사용의 핵심은 역시 신규 브랜드 론칭과 최근 고도 성장하는 중국 시장 진출로 보여진다. 엠케이트랜드 관계자는 현재 롯데백화점 중국 법인, 중국 현지 아울렛 등을 통해 중국 내 매장 수를 현재 10개에서 올해 50개, 2013년 2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상장 후 미국프로농구(NBA) 로고를 부착한 스트리트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를 올해 8월 출시할 것이라며, 스포츠 캐주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엠케이트랜드는 1995년 설립된 의류 회사로 주요 고객층은 10대 20대 전후의 젊은 층이다.

첫 브랜드가 이지 캐주얼 브랜드 TBJ였으며, 이후 진 캐주얼 버커루, 스타일리쉬 캐주얼 앤듀를 계속 론칭하면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집계한 국내 캐주얼 의류 시장 점유율은 약 4.5%로 이랜드(26.8%), 평안엘앤씨(6.6%), 에프알엘코리아(4.8%), 두산[000150](4.7%)에 이어 다섯 번째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전국에 352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버커루는 특히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에서 게스, CK에 이어 브랜드 매출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관계 회사 및 계열사로는 BUC KAROO INC(미국), 상해상무유한공사(중국), MKTREND(HK) LIMITED(홍콩), 양우통상이 있다. 2011년 1/4분기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면서 최근 도입된 국제회계기준(IFRS)으로 매출액 598억 원과 영업이익 81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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