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가방 수익모델 해법 찾았다

2011-05-27 김양민 기자 kym@fi.co.kr

성동패션센터, 경쟁력 갖춘 14개 입주업체 바잉쇼



서울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에서는 입주 업체 및 인근 중소업체에서 제조한 상품을 모아 구두·가방 바잉쇼(사진)를 개최했다. ‘오픈 하우스’를 겸한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센터 내에서 진행됐다.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는 구두·가방 등 액세서리 업체의 대내외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어 발굴을 통한 수익 모델 창출을 위해 센터 내 공간을 활용해 바잉쇼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끌고있는 구두 브랜드 「헬레나앤크리스티」, 장어가죽을 활용한 가방 「뽐므드엘리」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바잉쇼에는 국내 유명 브랜드를 비롯해 백화점 바이어 등이 차례로 전시회를 찾았다. 또 14개 업체 중 8개 업체가 외부 업체로 다수의 업체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이부경 센터장은 “지난 제1회 수주회를 통해 입주 디자이너가 국내 유명 브랜드와 수주 거래를 체결하면서 큰 성과를 냈다”며 “성수동 일대에는 200여개의 구두, 가방 업체가 있는데 장소 문제로 입주 업체와 센터 내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업체로 한정할 수 밖에 없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행사는 트렌드 분석에 기반한 4가지 컬러를 테마로 구성됐다.



4가지 테마는 노메딕 어드밴처, 후레쉬 브리즈, 크로마틱 에너지, 하이퍼 환타지 등으로 14개 업체 상품을 각 브랜드 별인 아닌 컬러로 분류한 것이 특징이다. 



센터가 소재하고 있는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 밀집한 구두·가방 제조 업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영세한 생산 환경으로 마케팅 활동 및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작년 행사에서는 중국, 일본 등 국내·외 바이어와 국내 브랜드 10개사가 참여해 총 114건의 수주 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바이어의 관심을 끈 상품에 대해서는 별도의 바이어 상담실을 마련해 업체와의 1:1 미팅을 통해좀더 깊이있는 교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성동토탈패션지원센터는바잉쇼 외에도 잡화 업체의 내수판매 및 수출 지원을 위해 인터넷 쇼핑몰과 센터 내 직영매장을 상설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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