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09 상권 전문가 우병소 이사

인사동은 현재와 과거의 전통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중심 상권이다.
또한 많은 볼거리로 우리 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이라면 반드시 한 번쯤 거쳐가는 대표 관광 코스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과 3호선, 그리고 서울의 동서남북 전역으로 순환하는 버스 노선이 연결되어 있어 대중 교통도 매우 발달한 곳이다.
이러한 인사동 상권에 2009년부터 네이처리퍼블릭을 시작으로 화장품 브랜드가 하나 둘 출점하기 시작해 현재는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토니모리, 더페이스샵, 미샤, 바비펫, 아리따움, 올리브영 등 반경 1Km 이내에 10여 개 이상이 입점하여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우리 나라 화장품 브랜드가 일본을 비롯해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게 되자 인사동과 같은 외국 관광객이 붐비는 상권의 매장 매출이 매우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일반 매장보다 최소 3~7배 가까이 높을 정도로 눈에 띄는 매출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매출이 전체에서 70% 이상 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외국인들에게 날개돋힌 듯 팔려 나가고 있다. 이는 각 상권에서 임대료와 권리금을 높이는 주요소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 해도 수익을 내는 데는 전혀 문제 없을 정도로 매출이 월등히 높게 발생해 각 상권의 대표 매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화장품 업종은 레드오션이다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인사동을 비롯한 관광 상권에서의 매출을 보면 레드오션이란 말이 전혀 딴 세상 이야기처럼 들릴 정도로 많은 고객들이 몰리고 매출도 높다. 향후에도 천재지변인 최근 일본의 대지진처럼 관광객 감소나 환율의 급격한 변화 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인사동이라는 대표 관광 상권에서의 화장품 업종의 높은 매출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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