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4-18 김정명 한지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많아 관심”
의정부 유은석 점주
“일정에 차질이 생겨 하마터면 못올 뻔 했는데 늦게라도 꼭 참석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달려왔다. 주변에서 지난번 투자설명회가 좋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전부터 관심을 갖고 있었다. 단일 브랜드 투자설명회는 많은데 여러 브랜드를 한 자리에 모아놓고 하는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다. 패션 브랜드 뿐만 아니라 타 업종 브랜드도 있어 더욱 좋았다. 앞으로 자주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의정부에서 「뉴발란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유은석 점주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평소 눈여겨 봐뒀던 브랜드 와 유익한 상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000년 중반부터 「푸마」 「EXR」 등 스포츠 브랜드를 두루 경험해 본 그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아웃도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다.
유 점주가 꽤 오랫동안 상담을 했던 브랜드는 패션그룹형지가 전개하는 「와일드로즈」. 그는 “지나가다 우연히 매장을 보고 참신한 인상을 받았다”면서 “이후 꾸준히 지켜봤는데 점점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 시장성이 좋다고 판단해 상담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뉴발란스」가 월평균 매출 1억원을 올리는 등 잘 나가지만 항상 어떤 시장이 활성화 될 것인지, 어떤 브랜드가 시장성이 있는지를 고민한다. “6년 전에는 스포츠가 대세였으나 지금은 확실히 아웃도어에 밀리는 느낌이다. 아웃도어 시장은 향후 5년 간은 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충분한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시장 현황 파악에 큰 도움”
대구 김영선 점주
대구에서 이너웨어 브랜드를 오랫동안 운영해온 김영선 점주는 평소 관심을 두고 있었던 아웃도어 브랜드가 대거 나온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한다.
그는 “아웃도어 브랜드는 평소 만나기도 힘들 정도로 접근이 어려웠는데 결과야 어쨌든 두루 상담하면서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 있었던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여성복 「페이지플린」 「샤트렌」과도 상담했는데 뜻밖에 괜찮은 브랜드를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신규 투자냐 전환이냐를 놓고 고민하던 터에 좋은 시간을 마련해줘서 고맙다”는 김 점주는 “함께 온 아내도 만족스러워하는 눈치”라고 웃음 지었다.
평상시 ‘화장품 브랜드는 어떨까’하고 관심을 갖기는 했지만 쉽게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뜻밖에 「아리따움」과 「에뛰드하우스」가 있어서 두 브랜드와도 상담했다고.
김영선 점주는 “가족의 장래가 달린 일이기 때문에 급하게 결정하기보다 충분히 검토하고 신중하게 판단할 계획”이라면서 “다음 행사에도 꼭 참석할 테니 초청해달라”며 손을 흔들었다.
“뜻밖의 화장품브랜드 수확”
광주 권준호 점주
광주에서 아웃도어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권준호 점주는 새로운 브랜드를 물색하던 터에 한 자리에 14개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행사장을 찾았다.
많은 대리점주들이 자리를 뜨고 종료가 가까워진 시점까지 열심히 상담에 임한 권 점주는 는 “패션 브랜드에 관심을 갖고 왔는데 의외로 화장품 브랜드와 실질적인 상담을 하고 돌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패션브랜드들은 날이 갈수록 투자 규모가 늘어나고 있어 사실 부담이 됐는데 화장품 브랜드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로 효율을 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한다.
권 점주는 “주변에 비슷한 상황의 점주들 몇몇에게 정보를 알려주고 함께 왔는데 모두들 한 건씩은 건진 것 같다”고 웃음을 보였다. 그는 또 “사실 개설 조건이나 기본적인 브랜드 정보는 인터넷에 모두 올라와 있기 때문에 그게 궁금하지는 않았다”면서 “영업 담당자와 실무 부서장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서 짧은 시간에 기대 이상의 수확을 거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