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단체가 발벗고 나섰다.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은 있으나 재무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섬유·패션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유치 컨설팅 사업’을 본격 추진키로 한 것이다.
최근 섬유·패션 업계는 세계적인 시장 환경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며, 특히 중국 내수 시장이 확대되면서 중국 업체들의 해외 수출이 점차 줄어들 기미마저 보이고 있어 국내 업체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 신소재 개발과 품질 향상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해외 시장에서 틈새 시장을 발굴할 수 있는 호기를 맞고 있다. 이에 업체들의 설비 개체 및 증설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소요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다.
섬산련 관계자는 “전문 컨설팅 기업을 활용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투자 유치와 전략적 제휴를 지원해 섬유·패션 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로 했다”면서 “특히 재무상의 어려움으로 이미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및 추가적인 양산 설비의 구축 등에 필요한 자금을 외부 금융 기관을 통해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이 상장하기 위해서는 재무 구조를 분석하고 수정해 외부 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아야만 요건이 성립되기 때문에, 이번 컨설팅 사업은 1단계: 대상 기업 선정, 2단계: IR 준비 지원, 3단계: IR 활동, 4단계: 투자 협상 지원, 5단계: 사후관리 지원 등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섬산련은 세부적인 사업 내용 설명과 지원 대상 업체 유치를 위해 국내 투자 협상 지원과 재무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리엔어드바이저스(대표 이충모)를 초청, 섬유·패션 기업 대표, 기획 및 재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4월 21일 서울(섬유센터)에 이어, 28일에는 대구(한국섬유개발연구원)에서 각각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