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스트림간 협력사업 지원 늘었다

2011-04-08 김경환 기자 nwk@fi.co.kr

지경부, 작년의 두배 20억·과제당 한도액도 3억

올해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사업의 정부 지원 예산이 작년(320억원)보다 3.4% 증가한 331억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패션 스트림 부분 예산은 작년 10억원의 두배인 20억원으로 증가해 관련 업계가 반기고 있다.

지식경제부 산하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하는 ‘글로벌 전문 기술 개발 사업’ 중 ‘2011 섬유·패션 스트림간 협력 기술 개발 사업’의 신규 지원 품목 공고가 지난 4월 7일 확정 발표됐다.

이번 공고에 따르면 올해 섬유·패션 부문의 신규 지원은 208억원(생활 산업 20억원 포함)이며, 작년 계속 사업 103억원을 합쳐 총 331억원 규모로 책정됐다. 주목할 부분은 패션 업계의 건의를 받아들여 패션 스트림 부문 예산을 작년 10억원에서 20억원으로 늘린 것과, 과제당 지원 한도를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리는 등 패션 업계에 유리한 조건들로 개선된 점이다.

김성찬 한국패션협회 부장은 “스트림간 협력을 통해 섬유·패션 산업의 기술 혁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화 기술 및 신공정 개발 지원 사업의 패션 부문 예산이 업계의 의견을 받아들여 작년의 두 배로 증액시킨 점이 무엇보다 고무적”이라며 “과제당 지원 한도액도 1억원에서 3억원으로 늘린 것은 패션 업계의 기술 개발 의욕을 북돋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패션 스트림 지원 과제 품목은 △글로벌 마켓 맞춤형 패션 제품 △기능성 디자인의 패션 스포츠 웨어 △인간 공학적 여군 전투복 △신체 보호용 패션 제품 △플러스 사이즈 패션 제품 △한국적 이미지를 이용한 패션 제품 △복합 기능적 디자인 실버 패션 제품 등 7가지 분야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는 “매출액 1조원 이하의 중소 기업 및 중견 기업으로서 접수 마감일 현재 창업 후 1년 이상 경과한 법인 또는 개인 사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면서 “5월 12일까지 온라인 등록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이번 주 중 서울(12일)·부산(14일)·대구(15일)·광주(15일) 등 4곳에서 사업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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