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패션 中 진출 교두보 다졌다

2011-04-04 김경환 기자 nwk@fi.co.kr

‘프리뷰 인 차이나' 69개사 참가 성과 기대이상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 주관으로 국내 패션 업체들이 ‘중국국제의류액세서리박람회, CHIC)에 한국관으로 공동 구성해 참가한 ‘프리뷰 인 차이나 2011’ 전시회가 지난달 31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중국 베이징국제전람중심에서 지난 3월 28일부터 4일간 열린 CHIC 전시회에는 19개국 800개사 1000개 브랜드 업체가 참가했으며, 특히 ‘프리뷰 인 차이나’ 한국관은 69개사 199개 부스 3000㎡ 규모로 해외 국가관으로서는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섬산련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확대해 2013년까지 온라인을 포함해 1000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세운 신원은 대규모 부스를 구성해 「베스띠벨리」 「씨」, 「비키」 「지이크」, 「지이크 파렌하이트」, 「씨위」 등 6개 브랜드를 선보여 현지 백화점 관계자 등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여성복 브랜드 「졸리앤딘」은 30여건의 가맹점 계약과 2건의 대리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완치엔 백화점, 왕푸징 백화점, 중방 백화점 등의 총경리가 직접 방문했다.
밀앤아이의 「르퀸」은 상담 건수가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했으며, 삼양모피도 「랑시」를 중심으로 백화점 위주의 마케팅을 전개했다.
또 30대 남녀를 타깃으로 한 한성에프아이의 「올포유」와 바바패션의 「더아이잗」 등도 현지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대구 지역 패션 업체들의 중국 시장 개척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진영어패럴·혜성어패럴·로시스포제 등 13개사로 참가단을 구성, ‘프리뷰 인 차이나’ 한국관에 참여했다.
섬산련이 CHIC 전시회 오프닝 쇼로 마련된 ‘한·중 공동 패션쇼’는 한국과 중국의 디자이너 각 5명의 갈라 쇼 형태로 진행, 참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참가 업체 브랜드 패션쇼’에는 신원·밀앤아이·한성에프아이 등이 참가해 한국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에는 중국 백화점 바이어와 대리상, 국내 참가 업체 등 220여명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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