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올 상반기 상장

2011-03-18 정창모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 100% 자회사 공모자금 400억 규모

한국거래소는 코오롱플라스틱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지난 3월 10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1996년 일본의 도레이와 합작을 통해 케이티피란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이후 2008년 6월 ㈜코오롱으로부터 프라스틱 제품 제조 및 그 부대 사업을 114억원에 넘겨 받으면서 코오롱인더스트리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후 흑자구조로 전환, 현재까지도 엔지니어링플라스틱을 주로 만드는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체다. 현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총 발행 주식수는 2030만주(액면가 1000원)이며 작년 매출액 1661억원, 당기순익 90억원을 기록했다. 대우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업체관계자들은 올해초부터 코오롱플라스틱에 대해 상반기 내에 상장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4월부터 주관사 선정, 내부 실사 등을 통해 상장을 준비해 왔으며,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상장사 요건에 맞도록 정관을 변경하고 액면분할을 결의하는 등 상장절차를 구체화해 나가고 있다.

공모자금은 대략 400억원 정도 조달할 계획이며, 공모자금의 대부분이 설비 투자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의 2배 수준인 연간 6만톤의 POM을 국내외에 공급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공모 이전의 지분은 대부분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보유하고 있는 상황으로 평가 차익이 크게 발생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얼마 전 결정된 캠브리지와의 합병, 그룹 계열사간 지분 구조 개선을 통한 지주회사 전환, 계열회사 상장을 통한 시세차익 발생, 계열사 수익성 개선에 따른 지분법 평가 차익 등 대부분의 투자기관들이 긍정적인 평가와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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