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8 김성호 기자 ksh@fi.co.kr
삼패 메가몰 입점 전 브랜드 월 매출 1억


10 여 개 패션 브랜드로 구성된 소형 아웃렛 타운 「메가몰」이 최근 들어 입점한 전 브랜드에서 월 평균 1억원대라는 높은 매출을 나타내 화제다.
지난 2008년 9월에 첫 모습을 보인 「메가몰」은 요즘 각광받고 있는 차량 유동이 많은 일명 나들목 상권에 위치해 있다. 바로 경기도 남양주시 삼패동 삼패 사거리에 위치한 「메가몰」은 양평과 춘천 방면에서 서울로 향하는 국도변에 자리해 자연스레 차량을 이용한 고객들의 비중이 높은 곳이다.
따라서 주말에 차량을 이용, 야외로 나가거나 서울로 돌아 올 때 쇼핑하는 곳이어서 주말 매출이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인근에 택지 개발로 아파트를 비롯한 대규모 주거 단지가 형성되고 있어 평일 출? 퇴근 차량을 이용한 주중 매출도 비교적 높은 편이다.
현재 입점 브랜드는 모두 10개다. 이들 모두 연간 매출 10억원에서 많게는 20억원 대에 이른다. 이는 각 브랜드 별로 전국 10위권에 내에 들 정도로 높은 매출이다.
이 같은 매출은 단지 타운의 뛰어난 지리적 입지만으로는 불가능하다. 바로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위한 철저한 관리 시스템과 고객을 위한 홍보가 뒷받침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우선 매출을 높이기 위해 타운 직원과 매장이 함께 노력한다. 한 예로 물량 확보를 위해 매장에서 뿐만 아니라 타운의 직원도 앞장서서 브랜드에 지원 요청을 한다는 것이다. 고객 관리도 마찬가지다. 타운의 고객 관리 전략이 세워지면 매장은 이를 잘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김선동(사진) 총괄부장은 “매장과 타운 직원 모두 노력해 매 시즌 매출 신장을 일으키고 있다. 아웃렛 매장은 물량 싸움이다. 따라서 물량이 풍부해야 매출이 높게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물량 확보를 위해 매장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저희 직원들도 함께 노력한다. 때론 정기 세일처럼 큰 행사일 경우에는 회사 대표까지 직접 나서기도 한다. 이처럼 타운 종사자 모두가 하나 되어 노력하기 때문에 입점 브랜드마다 전국 최고 매출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강조했다.
이어 고객 관리에 대해서도 김 부장은 “매장마다 매일 10 여명 이상 신규 고객 확보를 규칙으로 정했다. 진성 고객만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때론 이 점이 힘들고 귀찮을 수 있겠지만 결국 이를 통한 3만5000건의 고객 자료가 현재 문자나, DM으로 활용돼 재방문이라는 큰 결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모두 동참하는 것을 의무화했다”고 밝혔다.
차량이 「메가몰」에 다다르기 전에 미리 이 곳을 알리기 위해선 도로변 입간판이 가장 효과적이다. 보통 아웃렛 타운이 몇 개의 입간판을 활용한다면 이곳은 수십 개를 사용한다. 이 또한 철저한 관리가 따라주지 않으면 운영이 불가능한 방법이다. 이처럼 차별화된 홍보 방법과 철저한 관리운영으로 소규모 타운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상위권 매출을 달성하는 ‘작지만 강한 패션 타운’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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