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섬 원사 메이커인 티케이케미칼이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지난달 23일 접수했다.
지난 해 초부터 티케이케미칼에 대한 상장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더욱이 최대 주주인 남선알미늄에 대해 손자 회사인 티케이케미칼 상장에 따른 대규모 차익 발생에 대한 이슈도 지속적으로 나돌고 있었다.
더욱이 지난해 7월 남선알미늄이 티케이케미칼홀딩스 주식 33만3400주를 16억6700만원에 추가 취득하면서 상장에 대한 이야기가 더욱 짙어졌다.
지배 구조를 살펴보면 티케이케미칼은 남선알미늄이 SM그룹의 SMT케미칼과 티케이케미칼홀딩스를 통해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이다.
남선알미늄은 SMT케미칼의 지분 28.73%를 보유하고 티케이케미칼홀딩스의 지분 35.42%를 갖고 있다. 또 SMT케미칼과 티케이케미칼홀딩스는 티케이케미칼의 지분을 각각 48%, 42% 소유하고 있는 형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티케이케미칼 관계자는 대주주간 지분 정리로 갈등이 봉합되면서 기업공개(IPO) 추진에 탄력을 받았으며 지난해 9월 우리투자증권을 주간사로 거래소에 상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연내에 IPO를 마무리할 계획을 추진하였으나, 11월에 미 승인으로 상장에 실패한 이후로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다. 하지만 최근 다시 거래소가 아닌 코스닥 시장으로 전환하여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지난해 11월 거래소 상장이 실패한 후 과연 3~4개월 만에 코스닥 상장이 바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