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의 철학과 도회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여성&남성복 브랜드 「더 스튜디오K」가 지난 달 27일 맹아학교 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도네이션 이벤트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자선행사는 한국시각장애인예술협회에서 주관하는 시각장애아동들과 예술가들의 아트 프로그램 ‘우리들의 눈’을 후원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고객들이 기부한 소장품과 디자이너들이 내놓은 빈티지 의상들로 상품 구성을 하고 이를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 스튜디오K」측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적극적으로 자선행사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도네이션 이벤트를 마쳤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마음에 드는 물건을 구입하는 즐거움과 기부 생활화에 자연스럽게 동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해마다 두 차례씩 신사동 도산공원에 위치한 ‘the studio K’ 쇼룸에서 개최되는 자선행사는 시각 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후원한다는 좋은 취지로 인해 횟수를 거듭할수록 고객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로 론칭 5년째를 맞는 여성&남성복 브랜드 「더 스튜디오K」는 서울컬렉션 무대에도 꾸준히 참여하면서 상품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홍혜진 디자이너는 정교한 테일러링과 클래식한 감성이 돋보이는 남성용 재킷과 팬츠, 액세서리들을 자기만의 감성으로 모던하게 재해석하는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서울시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육성 프로젝트인 ‘Seoul’s 10 soul’에 뽑혀 파리 패션 트레이드쇼 ‘트라노이 쇼’에 참가해 5만 유로 상당의 1차 샘플 주문을 계약하는 실적을 거둬 주위를 놀라게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