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랜드(대표 정은정)가 지난 1일 삼성동 코엑스 현대백화점 디몰(사진)에 문을 열었다. 아웃렛 형태의 ‘Aland After Aland’가 홍대에 문을 연지 2일만의 일이다. 코엑스점은 메가박스 맞은 편, 구 게임센터 자리에 위치해 있다.
에이랜드의 7번째 매장인 코엑스점은 기존 매장과는 또 다른 구성으로 선보였다. 남성과 여성을 뚜렷하게 구분했고, 「칩먼데이」 「A.P.C」 등의 인기 브랜드에 힘을 실었다. 액세서리 비중도 늘어났다. 탈의실도 다수 구성해 고객 편의에도 신경 쓴 부분이 엿보였다.
에이랜드에 입점해 있는 디자이너에 따르면 “코엑스점은 타 점포에 비해 유동인구가 많아 기대감이 높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픈 첫날에는 전 상품에 30% 할인 혜택을 적용해 고객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는 풍경도 연출했다. 오픈 전날부터는 온라인몰 회원들을 대상으로 문자 메시지를 전송하는 등 고객 유치에도 적극적이었다.
에이랜드는 첫날 30%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입점 브랜드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행사 당일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에 따르면 “중동점에 위치한 에이랜드는 월평균 2억 5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며 “코엑스의 경우 매장 면적이 중동점의 2배에 달하는 521㎡(158평)이고, 입지적 조건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2.5배 이상의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