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백화점·이마트로 기업 분할

2011-01-31 정창모 기자 

부문의 2개 회사로 기업 분할을 추진한다.

이번 분할에 대해 신세계는 사업별 전문성 극대화, 업태별 책임 경영 확립, 미래의 성장성 및 수익성 극대화와 신속하고 유연한 의사 결정 체계 구축, 책임 경영 체제 확립,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한 주주 가치 극대화 달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업 분할 방식은 우선적으로 인적 분할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업분할에 따른 지배구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여진다. 기존 주식은 백화점과 이마트 주식으로 분할하여 기존 주주에게 배부되며, 기업 분할 전후에 대주주 및 특수 관계자의 지분 구조는 동일하다.

2월 중 이사회 의결, 3월 중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분할이 결정되면 5월까지는 기업 분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가 직접 밝힌 분할 목적보다는 이면의 속내에 시장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배경에 대한 분석도 각양 각색이다. 우선 사업별로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인다는 효과가 있다는 데는 큰 이견이 없다. 하지만 그 이외의 다른 목적도 포함되어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일부에서는 이번 분할이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작업이 있지 않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고, 백화점 부문을 나누면서 기존의 상장사이자 정용진 부회장이 지분을 50% 이상 보유하고 있는 광주신세계와의 합병 추진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더욱이 현재까지 분할 비율이나 자회사들에 대한 배분 방법, 현금 및 차입금(삼성생명 지분 포함)의 분할 비율 등 핵심적인 내용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이 가중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