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보이가 지난해 부도 이후 경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업 매각 작업을 본격적으로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13일까지 M&A 주간사 선정 작업을 진행한 결과 삼일회계법인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실사를 거친 뒤 2월 중 매각 공고를 낼 계획”이라고 업체 관계자는 밝혔다.
톰보이는 1977년 설립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오다가 2009년 말 기업이 매각된 이후 경영진의 횡령과 경영 악화 등으로 지난 2010년 7월 15일 최종 부도가 발생했으며 이후 7월 16일 회생 절차 개시 신청을 하면서 회생 절차에 승인을 받아 경영 정상화에 노력하고 있다.
회생 절차 승인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다. 직원들의 회생 절차 승인 신청과 경영진의 신청 취소 등이 오가면서 논란도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 9월 3일 법원이 법정 관리 신청을 받아들였으며 법정 관리인으로 임영호 관리인을 선임했다.
이 당시 법원은 조사위원회를 통해 톰보이에 대한 재무 상태에 대한 실사를 바탕으로 기업 회생 계획안을 마련하게 되며, 첫 관계인 집회인 지난해 12월 17일에 회생 계획안이 가결되면 그 계획안에 따라 톰보이는 정상화의 길을 걷게 되는 일정이었다.
이 결과와 관련하여 M&A 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17일에 열린 1차 관계인 집회에서 톰보이에 대한 존속 가치를 높게 평가 받고, 오는 3월 15일까지 회생 계획안 제출을 명령 받은 상황이지만, 그 이전에 M&A 진행이 이루어질 경우 회생 계획안 제출이 다소 늦춰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부도 발생 이후 톰보이 직원들이 직원 협의체를 구성해 회사 살리기에 나섰고 지난해 9월 3일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으며, 그 이후 경영 정상화 노력을 꾸준히 해 온 것으로 보여진다.
최근 기업이 정상화 되면서 톰보이 브랜드의 매장 개설 요구가 늘어나는 등 사업이 본 궤도에 빨리 오를 것으로 예상, 브랜드 파워 및 경쟁력이 아직도 충분하다는 판단 하에 업체들의 물밑 접촉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