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몰, 영 패션 전문몰로 재탄생

2011-01-31 김성호 기자 ksh@fi.co.kr

유니클로 매장 작년 11월 매출 12억 돌파 이슈

영 패션 전문점 ‘포도몰’이 제2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2009년 2월 오픈한 포도몰은 올해 3년 차를 맞아 일부 남아있던 상설 매장을 이번 MD개편을 통해 정상 상품 매장으로 100% 교체하고 제2의 탄생을 준비 중이다.

포도몰이 위치한 신림사거리는 지하철 신림역과 대형 버스가 집중되는 대표적인 역세권 상권으로 인근에 중·고등학교 뿐만 아니라 서울대·숭실대 등 대학교까지 위치해 영층의 유동 인구가 붐비는 대표적인 상권이다.

따라서 영 패션 전문점를 추구하는 포도몰은 젊은층을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 구성으로 매 시즌 30%대 이상의 매출 신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유니클로는 지난해 11월 한 달간 12억 원이라는 기록적인 매출을 일으키며 고공행진 중이고 ABC마트 월 4억원 대, 뉴발란스 1억 4000만원 대, 나이키 1억 5000만원 대, 아디다스 1억 8000만원 대의 매출로 모두 전국 상위권에 랭크될 정도다.

이 밖에 코데즈컨바인·로엠· STCO·지이크파렌하이트 등이 월 평균 매출 1억원 대를 넘고 있다. 이로써 전체 브랜드별 월 평균 매출은 7000만원 대를 상회해 브랜드마다 알짜 유통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창호 총괄 본부장은 “젊은층 고객이 풍부한 상권 특징으로 인해 포도몰은 지금까지 20~30대 고객을 메인 타깃으로 하는 브랜드로 MD개편을 단행해 왔다. 이러한 MD개편이 적중해 매 시즌 매출이 급상승 중이다.

특히 현재 영업 중인 상설 매장이 이번 MD개편을 끝으로 100% 정상 상품 매장으로 교체된다. 신림사거리 상권은 정상 상품 매출이 높았던 대표적인 상권으로 이번 MD개편을 통해 판매가가 상승하더라도 큰 저항 없이 받아 들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같은 패션 전문점 포도몰은 패션 브랜드 뿐만 아니라 영화관·패밀리레스토랑·대형서점 등이 복합적으로 함께 구성돼 작지만 강한 백화점을 표방하는 미국의 유명 백화점 ‘바니스뉴욕’을 연상케 할 정도로 한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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