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위 섬유・패션 강국 간다

2011-01-14 김경환 기자 nwk@fi.co.kr

섬산련 신년 인사회 “업종간 동반성장 협력” 다짐


지난 10일 열린 ‘2011년 섬유?패션인 신년 인사회’에서 최경환(왼쪽 여섯번째) 지식경제부 장관, 노희찬(왼쪽 일곱번째) 섬산련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새해를 맞아 ‘세계 4위 섬유?패션 강국’ 만들기가 우리 업계의 과제로 제시됐다.
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10일 섬유센터에서 ‘2011년 섬유?패션인 신년 인사회’를 갖고, 지난해보다 10.2% 늘어난 올해 섬유 수출 목표 153억 달러 달성의 각오를 다졌다. 지난해 섬유ㆍ패션 수출 실적은 39억 달러 흑자를 보이며 전년 대비 19.5% 증가한 139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해 노희찬 섬유산업연합회 회장,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송영선 국회 국방위원회 의원 등 섬유?패션 단체 임원 및 업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최경환 장관은 신년사를 통해 “정부는 지난 2년간 글로벌 금융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중소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고 총력 수출 지원 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신성장 동력 발굴, R&D 시스템 개편, 중견 기업 육성 대책 마련, 저탄소 녹색 성장 등을 추진해 왔다”고 전제하고 “그간 우리 섬유?패션 산업은 대?중소기업 간, 섬유 스트림 간 협력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스트림 간 동반 성장 협약식을 통해 거래 관계의 공정성을 높이고, 기술 개발 협력과 공동 마케팅 확대 등 업계 자율의 동반 성장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또 최 장관은 “최근 융합 기술의 가속화와 글로벌 녹색 혁명이 본격화되면서 국가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섬유?패션 산업도 탄소 섬유 등 초경량 산업용 섬유 소재 개발을 통해 자동차, 항공기 등에 사용되는 부품 소재를 공급토록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는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규모가 1조 달러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섬유?패션 산업을 주력 기간 산업의 하나로 ‘세계 4강 섬유 강국’으로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섬유?패션 업계도 지속적인 설비 투자와 생산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신기술 개발 등을 통해 재도약하며, 근로 환경 개선 등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노희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계 4위 섬유 강국 실현을 목표로 섬유?패션 산업을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면서 “해외 마케팅 강화 노력, 면방 화섬?직물?염색?의류?패션 등 각 스트림 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 고부가가치 지식집약형 선진산업 도약을 위한 신섬유 개발 등에 적극 나서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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