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산지 수질환경 좋아진다

2011-01-07 김경환 기자 nwk@fi.co.kr

염색기술硏, 산업폐수 처리 사업자 선정

한국염색기술연구소(소장 전성기)는 지식경제부가 주관하는 '대경권(대구∙경북권) 블루골드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공동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수질환경이 열악한 대구 경북 지역의 물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여 수행되는 것이다. 낙동강 물 재생 플랜트 기술개발∙산업폐수 맞춤형 물 재이용 기술개발∙연계협력 활성화∙클러스터화 사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하 염기연)는 산업폐수 맞춤형 물 재이용 기술개발 과제에 시노팩스, 삼영이앤티,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6억원 규모로 2013년 4월말까지 34개월 동안 진행된다.

염기연은 산업폐수의 고도처리와 폐수 재이용, 슬러지 폐기물의 감량화 및 재활용 등 환경분야의 연구개발과 일선 중소기업체의 환경문제 해소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다량의 기술적 노하우와 지역산업 기반구축 사업으로 구축된 환경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대경권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업종별 산업폐수(염색, 전자, 폐수종말처리장)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하는 고도 재이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고효율 전처리 시스템, 산업폐수 무방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 및 상용화를 적극 추진한다.

현재 대경권의 일일 폐수발생량은 약 70만톤이며, BOD 오염부하량 9790kg로 전국 최대 수준이다. 특히 낙동강 유역의 폐수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대경권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폐수의 재이용이 시급한 실정이다.

전성기 염기연 소장은 “대경권 블루골드 클러스터 구축사업 참여는 관련 공정기술과 운영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 “향후 염색산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환경적 이미지 제고를 위한 물 재이용 기술의 경제성 및 효율성에 대하여 검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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