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7 정인기 기자 ingi@fi.co.kr
중국 대표 도매상권… ‘四季靑’서 로드쇼 열어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중국 항저우 사계청 중방중심(四季靑 中紡中心)에서 지난해 12월 21일 중국방직공업협회 유통분회와 「한중 패션브랜드 육성 및 홍보∙유통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또 12월 22일까지 서울 패션 브랜드 9개사가 참가한 「서울 패션브랜드 항저우 로드쇼」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식에는 샤링민(夏令敏) 중국방직공업협회 부비서장 겸 방직공업협회유통분회 회장, 항저우시 경제위원회 량졘화(梁建华) 부서기 등 30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으며, 양측은 양국 시장동향 정보교류, 패션브랜드 육성 및 디자인 인력 배양, 물류•통관‧배송‧결제 등 유통 상호 지원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중국 측은 금번 MOU 체결을 한국 유망 패션브랜드를 유치하여 자국 패션산업의 수준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길 기대하고 있는데, SBA는 글로벌 패션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 중고가 유통망에 서울 패션브랜드들을 효과적으로 진출시키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브랜드 로드쇼에는 동주모드, 쿰, 다다컴퍼니, 럭키서울, 보나어패럴, 도휴인터내셔널, 경원무역, 터치포굿, 솔 크리에이션 등이 참여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현지 바이어 350여명 이상이 참가하고 40개 이상 온오프 라인 매체의 열띤 보도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로드쇼는 전문 패션쇼, 수주상담회, 프리젠테이션 및 현지 시장 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브랜드별로 15∼20 스타일, 모두 150개 스타일을 패션쇼를 통해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 중방중심(中紡中心) 14층 상설전시장에서 열린 수주 상담회와 서울 패션 브랜드 글로벌 시장 진출 프리젠테이션도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항저우 사계청(四季靑) 시장조사는 참가 업체들에게 국내 브랜드가 현지 중저가 도소매 유통이 아닌 고가 브랜드 유통 방안을 진지하게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업체 수주 상담 실적도 높아 110건, 261만불 규모로 계약 가능성을 타진하였으며 3개사는 3만4000불 어치를 현장에서 계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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