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비로드, 송동현 대표가 새 주인
2010-12-17 정창모 기자
피혁 원단 제조 업체인 와이비로드의 송동현 대표이사가 당사의 최대주주인 샐리엔영으로부터 지분과 경영권을 지난 12월 6일 넘겨 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 기존 최대주주인 코르드발레홀딩스로부터 장외에서 지분을 인수한 샐리엔영이 사실상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경영권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번에 송동현 대표이사가 샐리엔영이 보유한 주식 600만주와 경영권을 5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송동현 대표는 총 지분 8.93%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으며, 경영권을 확보하게 되었다. 또 송동현 대표는 향후에도 안정적인 경영권을 위해 지분을 추가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대표이사가 실질적인 경영권을 확보하는 것이 중소기업으로써는 가장 안정적인 경영구조인 것이 우리나라 현실로 이번 경영권 확보는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를 반영 하듯 주가도 지난 11월 말 160원이던 주가가 250원까지 빠르게 올라왔다.
지난해까지 대규모 실적악화와 함께 주가가 급락한 이후 올해 11월까지도기업의 주가가 폭락했다. 올해 초 800원선이던 주가가 160원대까지 무려 80% 가까이 떨어졌다.
사실 올 3/4분기까지의 실적을 보면 매출액도 478억 원으로 전년대비28.8%나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 했음에도 시장에서 반응은 싸늘했다. 하지만 지난 5월 170억원의 유상증자 성공을 통해 자금을 마련한 후 새로운 사업으로의 전환을 모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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