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패션 브랜드로 亞 선점

2010-12-17 김경환 기자 nwk@fi.co.kr

지경부, 숙련 집약형 패션산업 육성 방안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지난 16일 섬유센터에서 ‘숙련 집약형 패션 산업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경환 지경부 장관과 패션 디자이너, 패션CEO 등 패션 업계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2020년까지 패션 분야에서 아시아 선도 국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담은 ‘숙련 집약형 패션 산업 육성 방안’을 확정 발표했다.

이 날 최경환 장관은 G20개최로 높아진 국격을 브랜드 파워로 활용하고,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아시아 톱 10대 브랜드를 육성하며, 서울 동대문, 대구 봉무동 등을 ‘패션 지식 기반 집적 지구’ 지정을 추진하기로 하는 등 패션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제2의 앙드레 김’으로 국내외에서 떠오르는 이상봉, 우영미, 김석원, 정혁서 등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과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백덕현 코오롱패션 사장,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 민복기 EXR코리아 사장, 박흥식 신원 사장 등 패션 CEO들이 참석했다.

지경부는 글로벌 패션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국내 패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섬유, 의류, 신발, 귀금속, 안경 등 5대 업종을 숙련 집약형 패션 산업으로 정하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이번에 ‘숙련 집약형 패션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했다는 설명.

최근 선진국들은 토탈 브랜드 중심으로 글로벌 패션의 흐름을 선도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반면, 국내 패션 산업은 내수 시장 위주의 마케팅 전략으로 성장이 한계에 봉착했으며, 특히 숙련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고급 패션 생산 기반을 재건하고 숙련 인력과 글로벌 브랜드를 육성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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