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서면 기분 좋아지는 매장으로 소문”
2010-12-03 김성호 기자 ksh@fi.co.kr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제시뉴욕」 충주 성서점에 들어서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 곳 직원들의 가식 없고 활기찬 표정 때문이다. 이처럼 매장의 밝은 분위기는 매출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월에 8000만원 선에서 11월에는 오픈 후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충주라는 중소 상권에서는 보기 드문 매출이다. 이 곳 「제시뉴욕」 충주 성서점은 지난 2007년 1월 오픈했다. 고객들이 붐비는 핵심 위치에서 조금 벗어난 보세 골목에 오픈한 것이다.
따라서 본사와 주변 대리점에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현재 결과는 정반대. 오픈 초 월 2000만원 대로 출발한 이 곳은 매년 신장세를 이어가더니 지난달 11월에는 드디어 1억원 고지에 올라선 것이다. 올해 4년 차를 넘어 곧 내년이면 5년 차에 접어드는 시점의 매출이다.
이 곳 함유미(사진) 점주는 “지방의 작은 상권이지만 겨울 시즌이면 100만원 대부터 300만원 대까지 구입하는 우량 고객이 상당 수 있다. 이는 오픈 초부터 꾸준히 노력한 고객 서비스에 대한 결과로 본다. 고정 고객화된 다양한 손님들이 꾸준한 구매로 이어져 매출 발생의 바탕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함유미 점주는 한 달에 퀵비 및 배송비로 50만원, 수선비로는 100만원을 사용한다. 그 만큼 고객 서비스에 투자한다는 반증이다. 뿐만 아니라 상품 수선이 들어오면 바쁜 와중에도 직접 수선하거나 나아가 대학 때 전공한 미술 실력을 발휘해 리폼하는 등 한층 수준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함유미 점주는 “고객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되면 부탁하기도 전에 먼저 제공한다. 그러면 결국 베푼 것보다 더 큰 혜택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이미 체험해 알고 있다”며 “이는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직원들의 필요 사항과 힘든 일들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존중해 준다. 직원들에게 존대하면 고객들도 직원들에게 함부로 하지 않는다”며 생생한 체험담을 전했다.
이 같은 모범적인 매장 운영이 본사에 알려지면서 판매 사원들의 매장 교육 장소로 충주점을 활용하고 있다.
함유미 점주는 「제시뉴욕」 충주점 뿐만이 아니다. 배우자와 함께 「카파」, 「라파레트」 충주점, 「T.I」 원주점도 각 상권에서 상위권 매출을 일으키며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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