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상품 많아 고객들이 먼저 찾죠”
2010-12-03 김성호 기자 ksh@fi.co.kr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대구 칠곡에 위치한 세븐밸리 쇼핑몰 3층에 「나이키 키즈」 매장이 있다.
아직 고객이 쇼핑하기에 이른 오전 시간인데도 매장에 드나드는 고객 수가 꽤 많다. 이유는 다른 곳에 비해 「나이키 키즈」 의 인기 상품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나이키 키즈」 는 브랜드 파워가 뛰어나다. 여기에 상품력도 우수하기는 마찬가지. 이는 누구나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같은 「나이키 키즈」 매장 간에도 매출 차이는 크다.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는 매장마다 인기 상품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는 위탁 브랜드와 달리 「나이키 키즈」 는 인기가 예상되는 상품을 미리 주문해야 하는 사입 시스템이 적용되는 브랜드로 점주의 판단 능력에 따라 매장의 인기 상품 재고량이 달라지는 것이다.
이 곳 세븐밸리점의 「나이키 키즈」 칠곡점 황상진(사진) 점주는 이외에도 동아 구미점∙ 동아 강북점∙ 동아 본점∙ 모다아울렛까지 총 5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처음부터 5개를 운영한 것이 아니라 2002년 첫 매장을 열고 점차 그 수를 늘려 나간 결과다.
사입 브랜드는 주문 경험이 필요하다. 시즌 전에 상품을 골라 수주하고 해당 시즌에 다다르면 그 때 상품을 진열해 매출을 일으키므로 주문량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따라서 상품 주문시 상품 보는 능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자칫 잘못된 판단으로 큰 손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황상진 점주는 “1998년에 처음으로 「스누피」라는 아동복으로 의류 매장을 시작했다. 이 때 「스누피」가 사입 방식을 도입해 자연스레 사입을 경험하게 됐고 상품 고르는 능력도 이때부터 키워졌다. 또 백화점에서의 매장 운영 경험도 이때 쌓게 되었다”며 “이 경험들이 현재 사입 시스템의 「나이키 키즈」 매장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밝혔다.
황상진 점주는 목표를 세우면 그 목표를 반드시 달성한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 늘 마음 속으로 ‘잘될 것이다’, ‘할 수 있다’를 외친다고 한다.
황상진 점주의 성공적인 매장 운영은 본사의 우수한 시스템과 점주의 긍정적인 생각과 열정이 만남으로써 이루어진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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