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2-03 김양민 기자 kym@fi.co.kr
행사장 1200여명 운집… 대상에 봉해성씨

한국 패션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의 등용문 ‘제28회 대한민국 패션대전’이 입추의 여지없이 행사장을 가득 채운 1200여명의 관심 속에 지난 11월 30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대한민국 패션대전은 유망 디자이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국내 패션산업의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하여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한국패션협회 주최로 진행되었다. 대상에게 대통령상이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본선 진출자 30명이 치열한 경합을 벌려 봉해성씨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패션비즈니스 지원금 15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금상(국무총리상) 박민성, 은상(지식경제부장관상) 이무열·장성금, 동상(한국패션협회장상,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 함원석·김진영 등 총 12명의 입상자에게 총 6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한국패션협회는 2007년부터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지식경제부의 정책을 반영하고 있으며, 수상자들에게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상위 수상자 2명에게 이탈리아 마랑고니, 파리 에스모드 1년 유학, 패션업체 인턴십, 패션정보 제공, 국내외 패션쇼 및 전시회 참가 지원, 그룹 프리미에르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조석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은 “패션은 선진국형 고부가가치 창조 산업으로 국가의 전략 사업 중 하나”라며 “국가 브랜드 가치 상승과 패션 강국 도약을 위해 창의적이고 재능있는 디자이너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 봉해성씨는 ‘나무 세입자’라는 작품으로 심사위원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벨기에 소재의 La Cambre를 졸업한 봉해성씨는 가죽과 타공 소재를 사용해 구조의 변형을 통해 기능성이 변화하는 디자인을 표현했다.
초청쇼에는 디자이너 최범석과 패션대전 역대 수상자인 디자이너 강연수와 장윤정의 컬렉션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QR코드를 제작, 행사 전후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고, 행사 중에는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 행사를 소개하는 등 대중화와 홍보 강화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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