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 IT 만나 새롭게 진화한다

2010-12-03 정인기 기자 ingi@fi.co.kr

'제3회 글로벌 패션포럼'에 500명 운집… 미래 컨버전스 고민

한국 패션업계가 IT를 활용한 ‘컨버전스(Convergence)’에 빠졌다.

지난 1일 양재동 엘타워서 개최된 ̒제3회 글로벌 패션포럼’에는 패션업체 경영자들을 비롯 학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최근 급변하는 환경과 IT산업 접목 등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 행사는 지식경제부 지원으로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주최하고 있으며 이번이 세 번째 행사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Global Fashion Convergence’. 지난 10년은 인터넷 혁명의 시대였다면 앞으로의 10년은 스마트 혁명의 시대로 최근 스마트폰 400만 시대를 맞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기업의 이벤트, 신제품 출시 등의 마케팅 전개에 집중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패션업계는 안목이 까다로운 고객이 몰려드는 업종이라 첨단 유행 못지않게 첨단기술에 민감하기에 IT, 컬처와의 컨버전스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다른 ‘Something New & Different’의 콘텐츠 개발과 비즈니스 모델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첫 연사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미래 소비자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위해 와튼스쿨의 마케팅 분야 석학 데이비드 벨 교수가 ‘Back to the Future: Marketing and Business in a Connected World’란 주제로 강연했다.

두 번째 연사로 나온 유럽 애슐린 크리에이티브 대표인 프로스페어 아슐린은 「샤넬」 「고야드」 「까르띠에」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한 브랜딩 전략’을 주제로 연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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