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소비자들의 환경 의식이 강화 되면서 패션계는 친환경 쇼핑백은 물론 환경과 작업하는 인간의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 의식에 대해 고민이 깊다. 즉 서스테이너블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 맞춰 럭셔리 업계 또한 변화의 압력을 받게 된 것.
글로벌 불황의 터널이 끝나 올 한해 10% 매출 상승을 기대하는 럭셔리 업계는 수익 호조의 바람에 혹여 ‘환경 의식’이 부정적으로 작용할까 몸조심하고 있다.
실제로 럭셔리 업계의 매출을 주도하는 X세대, Y세대들은 ‘의식있는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반감을 사지 않기 위해 생산 및 홍보 과정에서 ‘사회/환경적 책임’을 다하는 전략으로 선회했다.
일례로 에르메스는 고객들에게 ‘에르메스의 전통과 장인정신’=‘지속적이고, 혁신적이며 불필요한 환경 침해를 하지 않는 타임리스한 브랜드’ 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즉 시대를 뛰어넘는 럭셔리 브랜드의 전통을 ‘서스테이너블한 라이프 스타일’과 교묘하게 연계시키는 것.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디자인의 핸드백과 액세서리를 선보이는 케이트스페이드는 Women for Women International과 제휴, 아프가니스탄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론칭해 눈길을 끈다.
아프카니스탄 여성들이 장기적으로 수입을 가질 수 있도록 반지를 제작하는 작업을 제공하는 이 프로젝트는 실용성으로 유명한 케이트스페이드에 ‘의식있는 브랜드’라는 의미까지 더하며, 긍정적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스페셜티 체인 노드스톰은 뉴욕 매장에서 비영리 단체에게 기금을 제공하는 자선 사업 콘셉을 진행하고, 리바이스는 기존의 와싱 및 피니싱 과정에 소모되던 물의 양을 28~96% 가량 줄인 ‘Water Less’ 데님 라인을 론칭, 자연 자원을 보호를 하는 모습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