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씨클, 재미있는 7가지 기업문화 실천

2010-11-19 정인기 기자 ingi@fi.co.kr

“자네, 오늘은 일찍 들어가 쉬게”

하프클럽과 오가게닷컴으로 유명한 트라이씨클(대표 최형석) 본사 입구에는 매주 셋째 주 금요일이면 큼지막한 ‘시계’가 걸려 있다.

오후 3시에 맞춰진 이 시계에는 “자네, 가족과 마지막으로 식사한 게 언제인가? 오늘은 일찍 들어가 쉬게”라는 문구가 들어 있다. 직원들은 이 날 만큼은 오후 3시에 퇴근해 가족들과 함께 지낸다.

트라이씨클은 이 외에도 7가지 기업문화를 시리즈로 발표하고 있다. 생일 휴무에서부터 월 1회 팀원들과 하루 세 시간 점심 먹기, 5년 근속자 30일 유급휴가, 연간 2회 팀별 워크숍, 격주로 직원과 가족들 모두 영화, 연극 관람하기 등 연내로 7가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회사에는 골프, 스킨스쿠버, 스키 등 다양한 동호회가 있다. 일부 장비 구입은 회사에서 지원해 주고 있다. 10년 뒤에 입사 선호 10위 기업으로 꼽힐 만큼 문화가 있는 기업을 만들겠다는 것이 이 회사 경영진의 의도다.

이 회사 신승목 부사장은 “엔조이 트라이씨클, 드림 트라이씨클을 만들어 가겠다는 것이 전직원들의 비전이다. 즐거움이 있고, 프라이드가 생겨나면 성과는 저절로 따라온다”고 말했다.

트라이씨클은 올 들어 매출과 이익 모두 최고치를 매월 갈아치울 만큼 높은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매월 목표액을 설정하고, 달성시에는 성과금을 지급하는 등 명확한 동기부여가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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