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2 김우현 기자 whk@fi.co.kr

참존어패럴(대표 문일우)의 「트윈키즈」가 한국 아동복 시장 톱 브랜드에 올랐다. 이 브랜드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8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는 등 단일 브랜드로서 가장 큰 볼륨을 자랑하고 있다. 10월말까지 전국 300개점서 600억원의 매출 연간 누계)을 올려 전년 대비 13%의 신장율을 나타내고 있다. 9월에는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신기록 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트윈키즈」는 주요 점포에서 월평균 1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브랜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 9월에 토평점과 덕이동이 각각 1억5000만원과 1억4000만원을 판매한 것을 비롯 10여개 점포가 1억원대 이상을 기록했다. 최근 입점한 모다아울렛과 두타에서도 2위권 브랜드와 2배 이상의 격차를 벌이는 등 절대강자로 올라섰다.
중국 전산, 물류 인프라 구축
2010년 1050억원 판매
중대형 직영점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우수한 품질 대비 저렴한 판매가, 1세~16세 및 클래식에서 스포티에 이르는 다양한 구색이 이 브랜드의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800억원에 이어 내년에는 한국 시장에서만 900억원을 목표하는 등 성장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문일우 사장은 “중대형 매장 위주로 유통망을 재편함으로써 단위 점포당 외형과 수익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과 중국 등 중화권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올해로 중국 시장 진출 5년째인 이 회사는 11월초 현재 유통망을 300개점으로 확대했으며, 매출은 2억 위안(약 350억원)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200억원에 비해 75% 늘어난 규모다. 홍콩은 지난 5월 2개점 오픈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10여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 사장은 “중국 시장은 이제 개발기를 거쳐 확대기로 접어들고 있다. 지난 5년간은 본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투자기로 생각한다. 실제 유통망이 200개점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전산 시스템에서부터 물류, 매장 인테리어 업그레이드 등에 필요한 자금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중국사업이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일정 규모 이상의 볼륨기반이 전제돼야 하겠지만, 규모의 비즈니스를 하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선결돼야 한다”고 말했다.
「트윈키즈」는 내년 중국사업은 유통망은 450개점으로, 매출은 450~500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하이 본사와 선전 지사에 이어 내년에는 베이징 지사도 추가할 방침이며, 3, 4선 도시도 적극 진출한다.
특히 「트윈키즈」는 내년에 한국과 중국사업을 더할 경우 유통망은 900개점, 매출은 1400억원 규모의 브랜드로 성장한다. 이와함께 아동복 단일 브랜드로서 ‘아시아 1000호점’이란 중기 계획이 가시화된 것이다.
“중산층 겨냥한 최적의 수익모델 개발해야”-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