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티피아의 개선 기간이 11월 5일로 종료됨으로써 향후 상장 폐지 실질 심사에서 상장 유지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 4월 엔티피아의 전 경영진이 151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되면서 5월 17일 상장 실질 심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상장 폐지 실질 심사에서 상장 폐지 대상으로 결정됐다. 이후 6월 15일 상장 폐지 이의 신청을 제출했다.
최종 상장 폐지에 대한 엔티피아의 이의 신청과 관련해 상장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선 기간 4개월을 부여하고 개선 기간 중에는 매매 거래를 정지키로 결정했었다.
이 개선 기간 종료가 현재 완료된 상황으로 거래소는 그 동안 엔티피아가 개선 계획의 이행 실적, 개선 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확인서 등을 제출할 경우, 서류를 제출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상장 폐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엔티피아의 상장 폐지 관련 최종 결정은 아무래도 12월 초 정도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드문 나노 섬유 전문 업체로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되는 영업 손실을 기록해 왔지만, 꾸준한 기술 개발로 생존 가능성은 충분하다.
최근 엔티피아의 개선 계획은 비교적 충실하게 이행되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미국 커민스사와의 공급 계약이 실제로 진행되면서 신뢰성을 확보했고, 지난 9월에서 11월까지 커민스와 총 48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공시했다.
비상장 계열사 매각 등 구조조정으로 재무 상태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