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2 김양민 기자 kym@fi.co.kr
플로어 패션쇼‧브랜드 설명회 등 관심 높아

패션 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시작된 대구패션페어가 브랜드 설명회, 플로어 패션쇼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5회째 행사를 무사히 마무리 했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대구패션페어는 87개 업체가 참여, 3일 동안 1만2300여명이 관람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바이어 130여명을 포함해 미국, 일본 등 7개국 바이어가 참석했으며, 1670만불의 상담실적을 이루어냈다. 이랜드의 「스파오」 「미쏘」, 서울컬렉션에 참여해 좋은 반응을 얻은 「도호」「잉어」 「지앤도은」 등이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동아백화점을 이수하며 대구 지역에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이랜드 역시 브랜드 홍보를 위해 8000만원을 투자해 30개 부스에 「스파오」 「미쏘」 2개 브랜드를 선보였다. 부스 이외에도 브랜드 쇼를 개최해 강성민 동아백화점 본부장이 직접 쇼를 관람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패션 페어 컬렉션에는 「도호」 「잉어」 「최복호」 「지주」 「발렌키」 이랜드의 「스파오」 「미쏘」 「조명례」 「김영주」, 대만의 「반이량」, 중국 「조훼주」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대구 지역 브랜드 및 국내 브랜드, 해외 디자이너 등이 참여해 쇼를 한층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지역 주민 및 의류를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또 패션쇼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패션페어로 참관객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10개 브랜드가 참여한 플로어 패션쇼는 참관객들과 참가 업체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으며 대구패션페어만의 자랑으로 자리잡은 듯했다. 플로어 패션쇼는 참가 업체에게는 브랜드 소개를 통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및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참관객들에게 쇼장에서 열리는 패션쇼와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브랜드 설명회 역시 80여명의 전국 대리점주들이 찾아 나름의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평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LG패션 「타운젠트」, 금강 「헨리한센」, 보끄레머천다이징 「라빠레뜨」, 진영어페럴 「잉어」, 혜성어패럴 「지주」 등이 참가했고, 「헨리한센」은 아웃도어 브랜드의 인기와 함께 점주들의 시선을 끌었다.
최용수 엑스코 전시팀 과장은 “행사를 얼마 남겨두기 않고 설명회가 확정돼 홍보가 부족했음에도 많은 지역 점주들이 찾아 목표 대비 50%의 성과를 얻었다”며 “향후 규모확대 또는 독립적인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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