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롯데마트(대표 이철우)가 올해 할인점 사업에 1조6천억원을 투자하는 등 할인점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2006 컨벤션을 열고 향후 할인점 사업에 대한 비전과 구체적인 전략을 발표했다. 롯데마트는 올해 12개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12개점은 리뉴얼을 통해 점포 경쟁력을 최대한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향후 신규 오픈에 대비해 21개점에 대한 부지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 오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를 짓고 있으며 10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롯데는 오는 2010년에는 점포수 100개점으로 확대하기로 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할인점 시장의 리더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롯데쇼핑의 상장으로 인한 막대한 자금과 백화점 사업을 통해 쌓은 소매유통에 대한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해 국내 최대 유통기업으로서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는 것.
이철우 롯데마트 사장은 “앞으로도 당분간 국내 할인점 시장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일부 포화상태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사례를 볼 때 성장잠재력이 높다”고 말했다.
할인점 매출비중이 61.8%인 선진국에 비해 한국(44%)은 아직 성장여지가 높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롯데마트는 지난 1998년 할인점 사업을 시작한 후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지난 2004년에는 영업이익 1천억원 시대를 맞았다. 올해는 매출 4조원을 목표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초우량 글로벌 유통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롯데마트는 ‘고객에 의한, 고객을 위한, 고객의 롯데마트’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협력업체에게 컨설팅 확대와 신상품 개발 협력, 업무 프로세스 혁신, 경영지원자금 확대, 투명경영을 다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600억원의 협력업체 경영자금을 지원했다.
또 우수 협력회사 시상식과 신규 PB 「베이직아이콘」 「유니클로」의 패션쇼를 가졌으며, 전국 각 점포 협력업체 동료사원 자녀 15명에게 각각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제1회 롯데마트 꿈나무 장학금’이 시선을 끌었다.
한편 롯데마트는 16일에는 협력업체와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구미점과 울산점 등 최근 신규 오픈한 점포를 순회하는 등 대외 홍보도 강화하고 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초기 오픈한 점포는 효율이 낮은 곳도 있지만 최근 오픈한 점포는 매출과 효율에서 경쟁사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안산점(4천500평)과 구미점(5천600평)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복합쇼핑몰로서 롯데마트의 미래지향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