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B12, ‘파미셀’로 사명 변경 영토 확장

2010-10-15 정창모 기자 

패션에서 줄기세포 사업까지

패션 업체에서 최근 줄기세포 업종으로 영역을 확대한 에프씨비투웰브가 줄기세포 관련 주력 계열사인 에프씨비파미셀과 합병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Basic by GV2로 유명한 에프씨비투웰브는 이사회를 통해 에프씨비파미셀과의 합병을 결의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비상장 회사인 에프씨비파미셀이 상장 회사인 에프씨비투웰브에 흡수 합병되는 형태로 이뤄지게 되며 합병 후 사명은 파미셀 주식회사로 변경될 예정이다.

양사의 합병 비율은 1:0.344 520이며, 합병 기일은 2010년 12월 20일, 합병 신주 상장 예정일은 2011년 1월 12일이다. 합병 최종 승인은 2010년 11월 16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뤄진다.

현재 이 회사의 주요 매출은 패션 부분에서 발생한다. Basic by GV2, Studio Yume 등과 언더웨어 Le body Lingerie로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담당해 왔으나, 최근 들어 줄기세포 사업으로 전환과 에프씨비파미셀의 우회 상장 등에 대한 가능성과 논의가 계속 이어오다가 이번 결정이 난 것으로 보여진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합병에 대해 향후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에 가장 앞서있는 에프씨비파미셀과 안정된 자금을 바탕으로 영업과 마케팅 능력을 보유한 에프씨비투웰브가 합병함으로써 줄기세포 치료제 상업화를 선도해 나가는 바이오 회사가 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번 합병 발표 직전인 지난 5일 에프씨비투웰브는 운영 자금 마련을 사유로 3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분리형 사채(BW)를 발행했다. 신민상호저축은행과 바이오톡스텍이 각각 25억원, 5억원씩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기존의 사업에 대한 매출 규모와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면서 신규 사업인 줄기세포 부분에 대한 투자 회수도 아직까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번 합병과 자금 조달을 통해 체계적인 수익 사업으로 기업의 안정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가 향후 핵심 과제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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