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경기 침체 여파로 엔고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우리 조합은 일본의 유수 소재 업체와의 기술 교류를 하면서 샘플 제공 및 컨설팅을 통해 국내 소재 업체의 연구 개발을 지원하고 현지 패션 시장 동향 조사를 병행해왔다’면서 “최근 일본 내수 패션 시장에서 국내 패션 소재들이 점차 인기를 얻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판단, 이번에 일본 내 패션 관련 전시회 참가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국내 패션 소재 업체들의 현지 내수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당초 올 가을 ‘재팬 크리에이션’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준비 기간이 촉박해 오는 10월 26일부터 2일 간 도쿄 롯본기에서 열리는 ‘도쿄 살롱’ 전시회에 참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전시회는 35개사 정도가 전시하는 소규모 전시회로 지난해부터 시작했으며, 일본과 중국 내수 시장에 관심을 가진 독창성 있는 브랜드들이 참여해 남·여성복, 아동복, 스포츠웨어, 이너웨어 등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모자, 가방, 인테리어 잡화 등을 전시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일본 패션 업체뿐만 아니라 중국의 80여개 의류 및 백화점·양판점·전문점·셀렉트숍 바이어가 방문해 상담하고 다양한 언론 매체가 취재하는 등 성황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국내 패션 소재 업체들이 참가할 경우 참관 바이어들뿐 아니라 의류 전시 업체들과도 상담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은 중소기업청의 자금 지원을 받아 10여개 참가사를 모집해 오는 9월 중순까지 공동 신청하고, 성공적인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오는 9월 1일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를 방문하는 ‘도쿄 살롱’ 주최 측인 일본패션비즈니스협회와 MOU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