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0 김성호 기자 ksh@fi.co.kr
'아라모드' 인수 여성복 강화…20개 브랜드 직소싱

오렌지팩토리아울렛을 전개하는 우진패션비즈(대표 전상용)는 최근 자회사 오렌지팩토리(대표 김석수)를 통해 30년 전통의 여성복 브랜드 ‘아라모드’를 품에 안았다.
아라모드는 직영점 ‘오렌지팩토리’에 그간 부족했던 여성 라인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향후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여성복 ‘메르꼴레디’, ‘모델리스트’ 등과 복합 구성한 여성 전문 멀티숍을 전개해 여성복 사업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원, 나산 출신의 정태훈씨를 숙녀복팀 실장으로 영입했다.
오렌지팩토리 김석수 대표는 “외부에서는 재고 및 브랜드 상표권을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재고 부분만 인수하고 브랜드 상표권은 아라모드를 전개한 유화로부터 무상 양도받은 것”이라며, “이는 많은 금액을 지불하고 아라모드 브랜드를 인수하려는 업체는 많았지만 유화의 지혜리 대표가 돈 보다는 30년 전통을 지닌 아라모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고 향후 성공적으로 전개할 업체를 찾던 중 이에 가장 적합한 업체가 오렌지팩토리라고 판단해 무상 양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직영점 ‘오렌지팩토리’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231㎡(70평)부터 660㎡(200평)에 이르는 대형 매장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매장 내에는 「트래드클럽」 「모두스비벤디」 「쿨하스」 「카스피코너스」 등 20여 개의 PB와 직소싱 상품이 숍인숍 형태로 구성돼 있다.
향후 오렌지팩토리는 새로 합류된 아라모드를 포함해 다양한 PB브랜드를 활용한 직접 생산과 직영점 체제의 직접 유통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해외 SPA 틈바구니 속에 차별화한 한국형 SPA로 성공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오렌지팩토리’는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45개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50개, 내년까지 75개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우진패션비즈는 직영점 ‘오렌지팩토리’를 포함해 생산 투입 금액이 400억원, 직소싱을 통한 상품 매입액이 300억원에 이르고 총 매출은 1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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