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수조, PV·텍스월드 미국 F/W 전시회 참가

2010-07-23 김경환 기자 nwk@fi.co.kr

꿈틀대는 미국 시장을 잡아라

미국 경기가 점차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프리미에르비죵 뉴욕과 텍스월드 미국 F/W 전시회가 열려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지난 14~15일 개최된 프리미에르비죵 뉴욕 전시회와 13~15일 개최된 텍스월드 미국 전시회는 지식경제부(미래생활섬유과), 코트라(뉴욕 KBC)를 비롯해 대구시, 경기도, 충청남도 등 지자체가 공동으로 마케팅 지원에 나섰다”면서 “미국 시장이 회복되고 있어 내년 상반기 한-미 FTA가 발효되면 국내 패션 소재 업체들의 수출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미에르비죵 뉴욕 전시회에는 30여개 PV 업체 중 파카, 신흥, SNT, 백산T&S, 성신R&A, 덕성P&T, 앨버튼스터디, 웅진케미칼, 파나링크 등 9개 업체가 참가했다.

텍스월드 USA전시회에는 럭스, 베네텍스 밸리, 일중교역, 씨에스티케이, 에스에프티 등 47개 업체가 참가해 국내 패션 소재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이번 시즌에도 소프트한 핸드필, 초경량 직물, 친환경 소재, 팬시 제품, 프린트물 등을 선호했고, 합리적인 가격을 지닌 다양한 컬러의 차별화 아이템에 대한 요구가 많았다.

특히 텍스월드 USA 전시회에는 총 283개사가 참가했는데, 이 중 중국 업체가 50%를 넘는 147개사였다. 이 밖에 한국 47개사, 대만 24개사, 미국 20개사 등이었다.

조합 관계자는 “중국 업체들은 최근 최저 임금 5~20% 인상 및 위안화 절상 때문에 가격이 오르며 미국 패션 업체들이 리스크를 느껴 실질적인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우리 정부와는 달리 중국 정부가 섬유·패션 산업을 사양 산업이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보고 장기간 지원에 나서고 있어 수출 업체들의 활발한 상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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