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염색 산업화 앞당긴다

2010-06-18 김경환 기자 nwk@fi.co.kr

경북 천연 염색硏, 4개 연구원과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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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지역이 국내 대표적인 천연 염색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월 개원한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이사장 김관용)은 지난 8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천연염색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연구원은 지역 천연 염색 산업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이어서 대구·경북 지역 섬유 관련 4대 연구 기관인 한국섬유개발연구원, 한국염색기술연구소, 한국섬유기계연구소,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과 MOU를 체결했다.

연구원은 박지주(62) 초대 원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웰빙 의류 수요 증대에 따른 전통 천연 염색의 산업화와 천연 염색 기술의 체계적 연구 개발, 염색 공정 표준화 연구 및 염색 제품 상품화,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업체 인력 교육, 염재 및 시제품 개발, 염료 염색 연구 장비 구축,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박지주 원장은 대구 계성고와 영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SK그룹에 입사, 1985년부터 선경인더스트리에 근무했으며, 1995년부터 갑을 상품기획실장, 기술연구소장, 중국 현지 법인 총경리를 지낸 바 있다.
이후 동국무역 그룹 직물개발실장과 수석연구위원 등을 거쳐 2005년부터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 상무이사로 ‘프리뷰 인 대구’ 전시회 등을 이끈 박 원장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폴리텍섬유패션대학 산학협력단 실장을 역임하고 올해 새로 출범한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한편 경북천연염색산업연구원은 2013년 6월까지 5년간 총 사업비 105억원(국비 47억원, 도비 18억원, 시비 40억원)을 투입해 영천시 녹전동 일원 2만5000㎡ 부지에 2645㎡ 규모의 신축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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