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H가 계열사 ‘에이든’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업의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월 중순 에이든의 최대주주인 SNH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비주력 계열사인 패션 업체 에이든에 대한 매각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현재도 매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부터 회계적인 정리는 끝난 상태이며 이번 매각은 물적 정리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계열사인 에이든의 채무 60억원에 대해 78억6500만원 규모의 채무 보증을 해주기로 결정하는 등 경영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다. 최근 에이든’의 인수를 타진하기 위해 실사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매각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든은 SNH가 2007년 사업 다각화 차원에서 럭셔리 빈티지를 콘셉으로 한 스타일리시 캐주얼 브랜드를 표방한 의류 회사로 설립 했으며, 현재 58.3%(316만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수익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2010년 1월 기존의 에이든을 에이든플러스로 새 단장을 하고, 2월에는 롯대백화점 본점에 입점하는 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펼쳤으나 실효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111억원의 당기 순손실 이후 지난해에도 98억원의 당기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러한 계열사의 손실로 SNH는 2008년에 86억원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발생, 2009년에는 55억원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추가로 발생되면서 완전히 적자로 돌아선 실정이다.이 때문에 부실 계열사의 매각이 SNH 입장에서는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기업의 주가가 회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