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피스·앱 개발 불붙다

2010-05-14 김경환 기자  nwk@fi.co.kr

패션 특화 솔루션 제공. 오프라인 매장과 연계 중요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아이폰이 전세계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피스(모바일 오피스) 구축과 어플리케이션 개발로 패션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지난 10일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통함 LG텔레콤과 ‘모바일 오비스’ 구축을 위한 사업 조인식을 갖고 UC(Unified Commu nication)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 1월 통합 LG텔레콤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하고 모바일 그룹웨어 솔루션 구축 및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사업 제휴를 통해 6월부터 업무 특화 솔루션의 모바일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랜드그룹에 제공되는 모바일 그룹 웨어는 이랜드시스템스(대표 윤여영)와 공동으로 개발되어 그룹 계열사별 특화된 형태로 제공되며, 메일 확인은 물론 전자 결재, 게시판, 일정 관리 등 회사 관련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또 이랜드 계열사별 직무와 업무를 면밀히 분석해 산업 특성과 직군별 업무 특성에 맞춘 경영과 패션, 유통분야 특화 솔루션도 제공한다.
「TBJ」 「앤듀」 「버커루」를 전개하는 엠케이트렌드(대표 김상택)는 아이폰 앱(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모바일 오피스(사진)’를 적극 실천하는 업체로 꼽힌다. 엠케이트렌드는 모바일 오피스 구현에 무리가 없도록 전직원에게 아이폰을 지급하거나 사용 요금을 보조해 주고 있다.

직원들은 아이폰을 이용해 상품과 매장 환경, 경쟁 상품 및 제작물이나 DP현황 등을 보고하고, 경쟁업체 매출 현황, 시장 조사, 각종 온라인 홍보, 매장 방문일지 작성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각 조직 별로 제시된 비즈니스 모델 외에 업무 적용 노하우에 대해 정기적인 미팅도 가지는 등 사업부별, 팀별로 아이디어를 수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트위터와 포스퀘어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셜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고 있다. 엠케이트렌드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업체와의 업무 제휴를 추진 중이다. 이밖에 SK네트웍스, 롯데닷컴, 트라이씨클 등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진행 중이며, 애플 전문 매장인 프리스비도 위치 기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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