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 시장 본부는 휠라코리아의 주권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지난 4월 29일 밝혔다.
시장 관계자는 글로벌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휠라코리아(대표 윤윤수)가 빠르면 올해 9월경에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거래소 관계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면 2개월 이내 심사결과를 통보하며, 심사가 통과되면 보통 상장까지 한달 반 정도가 소요된다.
업체 현황이나 업체 준비 사항에 따라 일정이 일부 변동 될 수는 있지만, 5∽6월 상장 예비심사를 거쳐 이르면 8월말이나 9월쯤 코스피에 상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1991년 국내에 휠라코리아로 처음 론칭됐다. 이후 고속 성장을 하던 중 유래 없이 라이선스를 보유한 업체가 본사를 인수하는 상황으로 발전 되었다.
지난 2007년 1월 휠라코리아는 휠라글로벌의 상표권과 사업권을 모두 인수하였다. 이 인수 과정에서 인수 자금 조달을 위해 투자자들과 3년 이내의 기업 공개를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업체 관계자는 상장 추진과 관련하여 오는 2014년까지 세계 시장 매출 30억 달러에 4대 스포츠 브랜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액은 3574억원 당기 순이익은 172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휠라코리아는 의류 디자인 및 유통 업체며 대표 브랜드로 휠라(FILA), 휠라 골프(FILA GOLF), 휠라 키즈(FILA KIDS), 언더웨어(FILA INTIMO, fila tiva)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통 사업 관련 특수사업부를 가지고 있다.
지분 구조는 윤 회장 포함해 9명이 16.9%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 주주이고, 비상장 법인 특성상 5% 이상 주요 주주는 미래에셋파트너스사호사모 투자전문회사(12.40%), 화인파트너스㈜(12.40%), 군인공제회(6.20%) 등이다. 미국 일본 등 12개의 해외 현지 법인과 1개의 조인트벤처회사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모두 비상장 법인이다.
이 같은 상황이 밝혀지면서, 장외 시장에서 거래되던 휠라코리아의 주가도 3만65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갱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