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1000여명 등록, 세미나 예약 완료

2010-04-12 정인기 기자 ingi@fi.co.kr

SFSF展에 패션·유통가 시선 집중



서울패션소싱페어(SFSF)에 대한 국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로 7회째 열리는 SFSF는 국내 패션·유통업체들의 소싱 경쟁력 향상을 위한 행사로서 올해는 내일(13일)부터 3일간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패션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리딩 업체들의 참여가 두드러졌다.



제일모직, LG패션, 코오롱, 이랜드 등 대기업을 비롯 세정, 형지, 휠라, 신성통상, 에이션패션, 신원, 인디에프, 보끄레머천다이징, 동광인터내서날, MK트렌드, 바바패션, 한성에프아이, 위비스, 동의인터내셔널, 아마넥스, 태진인터내셔널, 참존어패럴, 신한코리아 등 중견 패션업체들이 회사 차원에서 사전 바이어 등록을 마쳤다. 이들 기업들은 경영자들을 비롯 디자이너, MD, 생산 관계자들이 전시장을 찾을 계획이다.



중견 패션업체 경영자는 “트렌드에 맞춰 개발력이 우수해 프리미에르비죵에서도 인정받는 한국 소재업체에 관심 높으며 중국과 동남아에 봉제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생산업체도 필요하다. 또 잡화 부문에 대한 비중을 확대하는 만큼 가방, 구두 등을 자체 기획할 수 있는 잡화 ODM 업체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42개 원부자재업체와 △35개 봉제 생산 전문업체 △15개 디자인 개발 프로모션(ODM) 등 92개 업체가 전시에 참가한다. 전문 세미나에 대한 반응도 어느 때보다 높았다.



△중국 패션시장 동향과 △2010 Hot Trend △유럽 럭셔리 브랜드 M&A 가이드 등 7개 세미나는 7일 현재 대부분 150여명 이상 사전 등록했으며, 몇몇 세미나는 정원인 200명을 초과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롯데, 갤러리아 등 백화점 바이어들의 참여도 활발하다. 특히 롯데에서는 상품본부에서만 60여명이 사전 등록하는 등 변화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최고의 유통업체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일본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참여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이세탄백화점 등 유통업체에서 한국의 핸드백 및 구두 ODM 업체들과 상담하기 위해 방문하며, 중국 바이어들은 여성복 브랜드에서 한국 소재를 상담을 희망하고 있다.



SFSF는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와 패션인사이트(발행인 황상윤)가 공동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전문 전시회인 프리미에르 비죵에 참가하는 22개 한국 소재업체와 내수 패션업체들이 우선적으로 요구하는 △경량 박지 △에코 프렌들리 △리싸이클 등 세 가지 테마에 해당되는 대구 소재업체 등 소재 부문에 대한 비중을 강화했다.



황상윤 발행인은 “전세계적으로 「자라」 「H&M」 등 패스트패션이 강세를 띠면서 디자인 부문에서는 상향 평준화 됐다. 이제 브랜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소재 부문이 중요해졌다. 그 동안 국내 소재의 우수성은 인정하면서도 ‘무조건 해외 소재 선호’와 ‘가격 저항’ 등을 이유로 한계가 있었다”며 “해외 유력 브랜드들로부터 인정받는 세계적인 소재업체들과 불필요한 중간 거래선을 줄이고 다이렉트로 거래한다면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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