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는 여자도 일하기 좋은 직장

2010-04-02 김정명 기자 kjm@fi.co.kr

2010 남녀고용평등대상 대통령상 수상

이랜드월드(대표 김영수) 패션사업부가 여성 인력의 원활한 사회 활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남녀고용평등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대상은 고용상 성차별적 관행 및 제도 개선을 통해 남녀 고용 평등 실현을 선도하는 기업과 유공자를 선발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랜드그룹의 지주회사인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는 2003년 사업부로 출발한 초기부터 성차별 없는 직장 만들기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환경 조성에 노력해 왔다.

지난해 기준으로 여성 근로자가 남성보다 많은 897명(55%)이며 이 가운데 과장급 이상 관리자 비율도 44%에 달한다.

이는 여성 인력이 많은 패션 기업에서도 높은 수준으로 꼽힌다. ‘차별은 없으나 구별은 한다’는 기업 문화를 바탕으로 철저한 능력 위주의 인사 제도를 확립한 데 따른 것이다. 또 외모 중시의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여성 인력 채용시 여성 관리자를 주축으로 면접을 진행하는 세심한 배려도 기울여 왔다.

인사, 승진 등 채용 이후에도 남녀 차별없는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여성BU, 캐주얼BU 본부장 등 주요 요직에도 여성 인력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임신과 출산 여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모성보호 프로그램도 고용 평등 실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출산 전후 휴가 신청자 전원이 3개월 법정 출산휴가를 철저하게 보장받았으며 직장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회사의 노력으로 최근에는 남성 직원도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업무에 복귀한 사례가 있을 정도로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가 확한하고 있다.

이외에도 산모와 자녀의 건강을 위해 모유 수유와 출산 준비 교육을 분기별로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가 상담서비스와 사내 착유실을 별도 운영하는 등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랜드월드 관계자는 “제도를 이용하는 데 불이익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하는 게 평등한 직장을 구현하는 첩경”이라며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투자와 지원을 더욱 확대해 업계의 모범을 보이는 기업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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