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격파괴 상상초월

2010-04-02 장영실 기자 jang@fi.co.kr

9900원 골프채 이어 7900원짜리 청바지 18만벌 시판

이마트의 가격파괴 행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올 초 9900원짜리 골프채를 내놓아 화제를 모은데 이어, 이번에는 7900원짜리 청바지를 시판한다고 밝혀 또한번의 이슈를 끌고 있다.

국내 127개의 점포 수를 자랑하는 이마트는 오는 14일까지 진행하는 ‘정통 진 페스티벌’에서 7900원짜리 초저가 청바지 18만점을 절찬리 판매중이다.

이번 7900원 청바지는 지난해 출시한 초저가 제품보다 30% 가량 가격을 더 낮춘 것으로, 생산 공정을 단순화하고 비수기 생산을 통해 소싱 원가를 줄였다는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제휴해 1년 전부터 사전 준비했으며, 한국인 체형을 고려한 힙업 패턴으로 가격과 함께 스타일까지 만족시켜 주고 있다는 평이다.

상품은 성인 남녀와 아동용으로 스키니와 스트레이트 등 6종, 11컬러로 선보였다. 사이즈도 지난해보다 남녀 각각 한 개 사이즈를 추가했으며, 기장도 2종으로 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정통 진 페스티벌’에는 초저가 청바지와 함께 국내외 유명 진 브랜드도 대거 참여했다. 특히 「리바이스」와 「캘빈클라인」 등은 병행 수입을 통해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닉스」 「인터크루」도 2만원대의 청바지를 제안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청바지와 함께 티셔츠·액세서리 등 총 470만점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윤희 패션팀 바이어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고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과 가격으로 준비했다”며 “가격도 그렇지만 패션 전문기업이 함께 기획해 스타일에서도 만족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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