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유통사업 부문 매각

2010-03-21 정창모 기자 

화성산업과 이랜드는 화성산업이 보유한 동아백화점 등에 대한 양수도 MOU를 지난 3월 8일 체결한 후 최종 계약을 지난 3월 15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랜드가 2680억에 인수
이번 인수 대상인 동아백화점은 현재 대구에 4개 점포, 구미에 1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와 포항에 각각 1개씩 대형 마트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백화점이 소유하고 있는 물류센터와 스포츠센터 등이 인수 대상이다. 동아백화점은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4367억원(백화점 3873억원, 대형 마트 494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이번 인수는 화성산업의 유통사업부만 별도로 인수하는 사업 양수도 형태를 취하고 있다. 인수금액은 2680억원으로 이랜드리테일이 인수 주체이고 모든 인수 자금을 이랜드리테일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향후 양수도 일정과 관련하여 임시주주총회 예정일은 4월 22일로 되어 있으며, 양수도 반대시 주식매수청구기간은 2010년 4월 22일~2010년 5월 12일로 예정되어 있다. 임시주주총회가 끝나야 최종 양수도가 마무리되기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대부분 시장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어 큰 무리는 없어 보인다.

이번 매각과 관련하여 화성산업 관계자는 유통부문 영업양도로 전체 매출액은 감소하겠으나 금융부채 및 금융비용의 감소로 기업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히면서, 추가로 신재생 에너지 등 차세대 그린산업과 지역은 물론 해외개발사업에 적극 투자와 신성장동력 확보, 건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최근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금 조달에 대한 필요성과 향후 신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와 관련하여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동화백화점 인수와 관련하여 C&우방랜드와의 시너지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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