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이너웨어가 효자

2010-02-26 장영실 기자 jang@fi.co.kr

매년 평균 13%씩 매출 신장

CJ오쇼핑(대표 이해선)의 지난해 홈쇼핑 이너웨어 부문 매출이 900억원대를 기록하며 2008년 대비 6% 신장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이너웨어 방송 시간을 크게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수치여서, 단순 시간으로 매출을 비교하면 신장률은 이보다 더 높다.

홈쇼핑 부문을 포함해 CJ오쇼핑의 이너웨어 전체 매출은 매년 평균 13%대의 꾸준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2, 1월 매출이 1165억원(홈쇼핑)을 기록, 전년 대비 38% 신장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보였다.

CJ오쇼핑의 이 같은 매출 신장에는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기획한 상품과 디자이너 브랜드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이 주효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기에 수입 브랜드와 디자이너 콜래보레이션, 남성 언더웨어어 확대 등도 이 같은 매출 신장에 힘을 더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겨울 시즌 매출을 주도한 것은 「아키」 「로즈버드」 「다크엔젤」 등이었다. 또 기능성 란제리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제시카고메즈의 「다크엔젤」도 젊은 층 사이에서 크게 부각됐다. 「로즈버드」와 「아키」 등도 각각 분당 700만원과 650만원의 매출을 보이며 고무적인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홈쇼핑 중 유일하게 PB를 운영,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정고객을 꾸준히 확보한 것도 매출을 올리는데 한 몫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01년부터 디자이너 이신우와 공동으로 선보인 「피델리아」는 지난해부터 프랑스 유명 화가인 미셀 샤리에와 콜래보레이션으로 「피델리아 바이 미셀샤리에」를 진행하며 PB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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