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對中 비즈니스 플랫폼

2010-02-19 김경환 기자 nwk@fi.co.kr

섬산련, 3월 28일 북경서 ‘프리뷰 인 차이나’展 개최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오는 3월 28일부터 4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되는 중국국제의류액세서리박람회(CHIC)에 ‘프리뷰 인 차이나’라는 독자적인 명칭으로 한국관을 구성,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

섬산련은 지난 2003년부터 7년간 상해에서 ‘프리뷰 인 상하이’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 섬유•패션업계의 대중국 진출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왔다. 그러나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진출이 늘어나고,진출 지역도 북방지역을 포함한 중국 전역으로 확산됨에 따라 참가업체들의 여론을 수렴해 올해부터 CHIC 전시회 참가를 결정한 것. ‘프리뷰 인 상하이’가 한국 패션업체의 남방지역 진출의 길잡이 역할을 했다면, 이번 ‘프리뷰 인 차이나’는 국내 강소 패션업체의 중국 전국구 비즈니스의 창구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0여개사의 국내 강소업체가 참가할 예정인 가운데 섬산련은 해외 마케팅 예산과 현지 네트워크 구축 능력이 부족한 강소 패션기업 중심으로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진캐주얼 ‘버커루와 스타일리시 캐주얼 ‘앤듀’로 중국 항주 백화점에 입점을 하는 등 중국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엠케이트렌드를 필두로, 최근 사명을 해피랜드 F&C로 변경하고 다양한 연령과 남녀를 아우르는 종합패션 기업으로 거듭난 해피랜드 등 한국을 대표하는 강소 브랜드들이 ‘프리뷰 인 차이나’에 참여한다. 특히 국내 피혁(모피)업체들의 참가가 두드러진다. 세계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모피 프로모션의 선두주자 삼양모피를 비롯, 국내 유명 캐릭터 브랜드에 납품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 중국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있는 마리노블, 금안통상, 옐시엔 등도 참가한다.

CHIC 전시회는 아시아 패션관련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시회로서 해외 브랜드들과 중국 대형 내수 브랜드들의 참가가 확대되고 있으며 참가업체, 바이어, 백화점 등 중국 주요 유통관계자들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전시회이다. 중국 주최측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시회에는 3655개의 백화점, 4572개의 트레이딩 컴퍼니, 1만 4487명의 대리상 등 총 10만여명이 넘는 바이어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리뷰 인 차이나’라는 명칭으로 CHIC 내 해외 국가관 중 최대 규모로 한국관을 구성할 예정인 섬산련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부스와 비주얼로 우리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북경에서는 처음으로 전시회를 개최하는 섬산련은 중국 내 우수 바이어 유치 및 한층 강화된 부대행사를 통해 참가업체들의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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