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센터 건립해 마케팅·디자인 개발 강화”

2010-02-06 김경환 기자 nwk@fi.co.kr

정상노 한국실크연구원 원장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진주 실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국내는 물론 해외 마케팅력 증강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디자인과 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혁신센터 건립이 선결돼야 한다.”

정상노 한국실크연구원 원장은 “진주 실크 업체들이 ‘진주실크’를 공동 브랜드로 정하고 ‘실키안’이란 마케팅 전문 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서울 청담동에 실크 전문 매장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추진 중인 혁신 센터가 건립되면 모든 지원 서비스가 한 자리에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크연구원은 전문 단지인 ‘실크 밸리’ 조성에 앞장 서고 있다. 문산읍 삼곡리 일원 13만㎡ 규모로 조성될 전문 단지는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 이미 부지 조성을 완료했다. 단지 내에는 1민1797㎡ 규모의 부지 위에 340억원을 투입해 ‘실크패션디자인센터’ ‘신소재개발센터’ ‘봉제기술센터’ 등 실크산업 혁신센터가 2012년까지 들어서게 된다. 이 센터가 오픈되면 지역 실크 업체들의 클러스터가 효율적으로 조성되고 원스톱 마케팅 서비스 지원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정 원장은 “진주 실크가 지역 특화 산업으로 확실히 인정 받아 정부 지원이 실질적으로 확대돼야 한다’면서 “실크연구원이 이에 앞장 서며 실크 전문 중소 기업들을 위한 구심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번 박람회를 기획하며 특히 참관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면서 “실크 산업의 전환기인 현재 업계의 발전을 위해서는 중소 기업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정부·지자체·단체들이 힘을 모아 지원하며 스스로 마케팅과 디자인 개발 노력을 강화하도록 끊임없이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