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디자이너 타쿤, 보라애크수, 매니쉬아로라가 지난달 21일 제네바에서 진행된 ‘Ecochic Geneva’ 이벤트에서 그들의 독특한 에코 패션을 선보였다.
자원 보존 및 종의 다양성을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된 이들의 의상은 다이앤폰퍼스텐버그, 알렉산더헤르초코비치 등이 기부한 디자인과 함께 전시된 50여종의 룩 중의 일부로 갈수록 중요해지는 패션계의 환경 의식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는 홍콩의 자선단체 Green2greener가 조직, 2일 동안 진행된 행사로서 에코 패션쇼 외에도 세미나와 전시회 등이 함께 진행되었다.
한편 디자이너들 외에도 글로벌 인권 및 환경 보존 운동에 적극적인 U2의 프론트맨 보노가 진행하는 Edun과 느와르(Noir) 등 레디투웨어 어패럴 라인과 환경 운동에 적극적인 모델 케이트딜론과 서머라이언옥스가 모델로 참여, 에코 패션 전시회의 의미를 더했다.
Ecochic Geneva에 전시된 의상들은 블랙/화이트/크림/레드 등의 컬러 톤을 바탕으로 천연 섬유 및 리사이클 소재로 활용, 환경 친화적이고 자연 자원의 보존을 생각하는 의식 있는 방향에서 제작된 옷들로서 원료부터 제작 과정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디자이너들은 에코쉬크 하면 떠오르는 히피적 이미지 대신 친환경 의류도 일반 패션 의류만큼 감각적인 디자인과 퀄리티를 보여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이번 행사의 의미를 평가했다. 특히 미셀오바마 미 영부인의 의상을 제작하며 유명세를 더한 디자이너 타쿤파니쉬걸은 에코쉬크가 아름다운 의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