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연구원’ 출범 난항

2010-01-29 김경환 기자 nwk@fi.co.kr

한국패션센터·봉제기술硏 통합만 확정

대구 지역의 봉제·패션 업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통합 절차에 들어간 한국패션센터와 한국봉제기술연구소 통합 명칭은 ‘(가칭)한국패션연구원'으로 결정됐지만 새로운 출범을 앞두고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달 15일 한국패션센터에서 공동 회의를 거쳐 두 기관의 잠정적인 통합 명칭을 ‘(가칭)한국패션연구원’으로 정하고 초대 이사장은 임기가 1년 6개월 남은 김시영 한국봉제기술연구소 이사장이 계속 맡도록 했다.

또 류종우 한국봉제기술연구소 소장이 최근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우정구 한국패션센터 소장이 이달 중순경에 열릴 통합 이사회에서 초대 원장으로 선임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2월 1일 공식 출범키로 했던 (가칭)한국패션연구원은 명칭과 소장 선임, 조직 등 남은 복잡한 절차를 마무리하지 못해 물리적으로 2월 말경에나 공식 출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 법인 관계자는 "명칭과 인선이 가닥을 잡아 나머지 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칭)한국패션연구원은 대구·경북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패션 업계와 봉제 업계를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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