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라코스테」의 2010 봄 여름 컬렉션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크리스토프 르메르는 시대를 초월한 이미지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테니스웨어를 세련된 스트릿웨어 및 비치웨어로 응용하여 낮부터 밤까지 자연스럽게 입을 수 있는 캐주얼 룩으로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청담동 디어 초콜렛 카페에서 진행된 패션쇼는 르메르가 소위 ‘매치포인트’라고 표현하는 테니스 화이트에 대한 오마쥬로 시작됐다. 여성 라인의 경우 르메르만의 감각이 돋보이는 울트라 모던한 클래식 스타일이 눈에 띄었으며, 남성라인에서는 대조적인 컬러로 포켓의 헤비 피케 코튼 재킷에 쇼츠를 매치시켜 신선함을 더했다. 그래픽 레트로 무드가 강조된 ‘도빌’ 테마의 세련된 비치 룩으로 이어진 테마에서는 여성용 여름 필수품인 얇은 저지 카디건과 가벼운 린넨 재킷을 박스형 남성 원피스 수영복에 매치시켜 발랄함을 강조했다.
이날 쇼는 블루 컬러의 향연으로 클라이막스에 달했다. 여성용 샴브레이 후드 미니스커트 드레스는 무더운 여름 밤 외출을 위한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고, 남성 제품은 페도라부터 재킷, 셔츠, 팬츠, 벨트, 비치 샌들 같은 편안한 신발까지 미니멀한 모노톤 룩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