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내수 소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일부 유통업체들이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투자 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롯데쇼핑ㆍ신세계 등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인으로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백화점 매출에서 큰 이익율을 자랑하는 패션 부문의 매출이 살아나는 등 소비심리 개선이 백화점 부문의 이익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롯데쇼핑의 경우 4/4분기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3%, 10.9% 증가한 3조2961억원과 2358억원으로 추정되며, 4/4분기 기존점 매출 성장율은 백화점 6~7%, 마트 3~4%로 비교적 양호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세계는 4/4분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8%, 9.9% 증가한 3조1,204억원, 2,444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어 안정적인 회복세를 보였다.
현대백화점도 지난해 4/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7% 상승한 5296억원, 영업이익은 32.3% 오른 4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유통 업체 실적이 지난 4/4분기 많이 개선된 모습이다.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업계는 환율 특수 등으로 매출 상승이 일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해 롯데백화점(신규점포 제외한 24개점 기준)은 매출이 2008년 대비 7.2%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현대백화점도 같은 기간 중 6%, 신세계백화점(신규점포 제외)은 8.3%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정창모 기자>